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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구주와 대선 후보가 1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22일간의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구 후보는 첫 유세 장소인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은 서울에 이은 제2의 도시이자 글로벌 해양도시”라며 “젊음과 생동감이 넘쳐나는 부산 인구 5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자유통일당 선대위 배경혁 대선전략기획단장은 부산을 첫 유세 장소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이번 대선은 경제,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올바로 세우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부산이 “대전환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특히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낙동강을 보호막 삼아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경제 성장의 뿌리를 내린 상징적인 도시임을 강조했다.
한편 자유통일당 선대위는 부산 출정식을 시작으로 ‘경상도 벨트’를 이어가는 유세 컨셉을 설명했다. 구 후보는 부산 유세 이후 울산·경주·포항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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