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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는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밀양미술협회전’이 25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협회 밀양지부가 주관하며 한국화, 서양화, 조소, 서예, 문인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밀양미술협회전은 매년 아리랑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영선 밀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는 밀양의 문화적 깊이와 예술적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문화도시 밀양의 예술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예술을 통해 감동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밀양지부는 매년 협회전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예술 역량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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