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금 사업 2건을 확정했다.
3년간 모금액 목표를 설정하고 지정기부제 알리기에 나선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특정 사업 추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크라우드펀딩과 유사한 방식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안세영 체육관 기념 공간 조성 및 꿈나무 육성 지원’과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지원’을 고향사랑 지정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
안세영 체육관 기념공간 조성 및 꿈나무 육성 지원은 28년 만에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과 이 종목 대한민국 첫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나주 출신 안 선수의 업적을 기념하고 유망주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안세영 체육관 건립에 따른 기념공간 조성, 전국단위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 개최, 유소년 배드민턴 교실 운영 등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3년간 20억 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지원’은 영산강에 살던 민초들의 애환을 다룬 문순태 작가의 소설 ‘타오르는 강’을 모티브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나주 영산강의 인문학적 가치를 알리는데 중점을 둔다.
7일 개관한 타오르는강 문학관 전시공간 확충, 문학 강좌, 문학제 개최 등 다양한 프로글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3년간 1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고 답례품 64종 홍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 지정기금사업은 지역 체육, 문화 진흥 등 지역 발전과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해 중요한 투자이다”라며 “기부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금사업 추진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