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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 19개 △은 7개 △동 10개 등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당초 목표한 메달 30개를 훌쩍 뛰어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장애인 체전 역대 △최다메달 획득 기록뿐만 아니라 △최다 금메달 △최다종목에서 메달 획득 등 진기록을 세우며 세종시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총 9806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시는 전국에서 제일 적은 총 177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과시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체육의 중심지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효자종목이었던 사격·펜싱·유도뿐만 아니라 사이클·승마·게이트볼·배드민턴·육상 등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면서 다양한 종목에서 더욱 성장한 선수들이 기량을 뽐냈다.
먼저 세종시의 주력 종목에서는 △사격 금4·은4·동4개 △유도 금6·은1·동1개 △펜싱 금5·은1·동1개 △사이클 금 2개를 각각 획득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승마와 탁구 종목에서도 각각 금메달 2개·은메달 1개 등 귀중한 메달을 획득했다.
또 70대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게이트볼 선수단이 전국 대회 출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육상과 배드민턴에서도 각각 동메달 2개씩을 획득하며 메달 사냥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값진 결과에 힘입어 세종시 선수단은 장애인 체전에서 열정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널리 알린 세종시 선수단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장애인 체육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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