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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는 지난달 28일 관내 도서관 3곳을 공공도서관으로 등록했다.
8월 중앙도서관 등록에 이어 이번에는 △탕정온샘도서관 △꿈샘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배방도서관 분관 3곳을 등록해 관내 도서관 6곳 중 총 4곳이 등록 완료됐다.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모든 공공도서관은 12월7일까지 법정 기준 이상의 사서·자료·시설 등 세부 요건을 갖춰 각 시도 자치단체 및 시도 교육청에 등록해야 한다. 미등록 도서관은 국가지원 사업 신청이 제한되고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와 정부포상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페널티가 적용된다.
이번 도서관 등록은 사서직 신규 채용을 통한 하반기 배치에 따라 미등록 도서관의 사업별 국비지원 제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로써 아산시는 관내 도서관의 60% 이상이 공공도서관으로 등록돼 안정적인 국비 보조 사업 지원 토대를 마련했다.
반면 둔포도서관과 10월 신규 개관한 음봉어울샘도서관이 여전히 미등록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고 12월 말 개관 예정인 배방월천도서관까지 공공도서관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서 인력 충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유태 아산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더 나은 시설·도서관 자료·전문인력에 의한 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서관법’에 따른 최소한의 등록 요건을 충족해 관내 모든 도서관이 공공도서관 등록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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