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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중앙보건지소 회의실에서 13일 대구·경북권역 암 생존자 통합지지 센터와 연계한 ‘암 생존자 건강증진 프로젝트’가 열렸다.
이날 프로젝트는 ‘건강한 일상회복’이라는 주제로 영양 전문가와 운동 전문가가 초빙돼 참가한 암 생존자 24명에게 영양 정보와 운동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질적인 건강관리 방법 등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기본 검사 및 심리척도 검사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29일부터 10월16일까지 ‘국립김천치유의 숲’과 협력해 총 4회에 걸쳐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치유의 숲에서는 맨발 걷기와 명상 및 아로마 향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심신안정과 건강회복을 돕게 된다.
김천시 중앙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암 생존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암 생존자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의 암 환자는 2022년 말 기준 28만 명이며 경북에는 1600명·김천시는 860명가량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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