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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중국 주한미국 대사관저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약 1시간 30분동안 오찬 겸 회담을 가졌다.
김 후보는 “한미동맹 강화·북한 핵 문제·통상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밝혔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김재원 김 후보 비서실장은 양국 간 현안에 대해 윤 대사 대리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김 후보는 앞으로도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한미동맹 가치를 더욱 공고히 가져갈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외교 관례에 따라 그 외 대화 내용은 모두 비공개하기로 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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