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6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5.2º
미세먼지 보통
)
롯데건설이 한일시멘트와 협력해 건설업계 최초로 ‘CO₂(이산화탄소)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산업 공정 중 발생하는 CO₂를 포집해 모르타르 배합 시 주입하는 방식으로 건축 자재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이번 기술 개발에서 한일시멘트는 CO₂주입 장치와 타설 기술을 개발하고 롯데건설은 자재 성능 및 품질 기준을 수립해 8월 시험 실증을 통해 품질을 검증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모르타르의 밀도가 증가해 강도가 약 5% 향상되고 시멘트 사용량이 약 3% 감소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1000가구 아파트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약 30년생 소나무 1만136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향후 콘크리트 분야에도 탄소 저감 기술을 적극 적용할 계획
”이라며 “이번 현장 적용을 시작으로 건설업계 탄소 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