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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시가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 물류비 폐지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산물 수출업체를 돕고자 추진한다.
시는 9억 원을 투입해 △수출농산물 생산자 단체에 공동선별비를 △수출 대행업체를 대상으로는 저온유통비를 지원한다. 지원 비용은 품목별 지원단가에 수출 중량을 적용해 책정되며 매월 말 정산 지급되는 형태이다.
주요 품목은 과일류·채소류·버섯류·화훼류·인삼류 등 신선 농산물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와 수출 대행업체는 천안시청 농업정책과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산물유통팀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라며 “농업인과 수출업체가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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