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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가 ‘국민통합’을 위해 제 정치세력과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홍 후보는 24일 오전 11시 여의도 ‘CAMP 무대홍’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갈가리 찢어져 있다”며 “국민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긴급한 현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저는 국민대통합을 위해 갈등을 녹여낼 용광로가 돼 모든 정치세력을 끌어안고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안정시키고 선진대국으로 나가기 위한 선거”라고 규정하고 “당내 찬탄·반탄을 가리지 않고 모두 함께 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덕수 대행과도 함께 하겠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도 빅텐트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겠다. 민주당 비명계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승리 이후 홍준표 정부는 이재명의 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하겠다”고도 말했다.
홍 후보는 “제7공화국 선진대국은 국민통합과 미래번영을 위한 시대”라며 “모두가 하나가 돼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대란대치(大亂大治)를 하도록 하겠다”며 “보수·진보가 공존하는 진정한 통합의 나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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