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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하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제20회 금산여성문화제를 다음달 3일 오후 1시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시 나답게 삶의 무대 위 당신이 주인공이 되는 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문화제 프로그램은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여성단체 활동 사진전 △마당극 ‘일타홍’ 등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여성단체 활동 사진전에서는 그동안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와 회원단체가 펼쳐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양성평등 실천 사례를 전시하여 여성단체의 역할과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한다.
마당극 ‘일타홍’은 금산의 전통문화 요소를 반영한 창작 공연으로 양성평등 메시지를 전통 연희 형식에 담아 흥미롭고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양성평등 인식개선 홍보 부스가 운영돼 성폭력 예방·저출산 극복·마음건강 지키기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제20회 금산여성문화제가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공감과 참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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