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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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청년과미래·한국인터넷신문협회 공동주최…국회의원 26명 멘토위원 참여

조성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7-31 18:10:10

▲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발대식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인신협)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 발대식(이하·발대식)이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500여명의 청년조직위원회, 30여명의 멘토위원, 총학생회 등 청년단체와 청년 CEO가 운영하는 주관사들이 세대융합형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하고 있다. 조직위원회의 규모는 향후 20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의 날 멘토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김해영 더불어민주당(이하·민주당) 의원,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맡았으며 멘토위원은 이석현 민주당 의원 등 26명의 국회의원과 2명의 서울특별시의원으로 구성됐다.

또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와 mcn커뮤니케이터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신인걸그룹 위걸스가 청년의 날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해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청년 세대를 위해 국회의원으로서 한 명의 청년으로서 청년의 날을 준비하고 있으며 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함께 하겠다”며 “청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보라 의원 역시 “여야 합의로 청년기본법을 마련해 발의했으며 연내에 본회의를 통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에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민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세대교체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사회 모든 영역에서 ‘내가 직접 해 보겠다’는 의식과 공감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우리 시대의 변화를 담아내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은 우리 시대를 살아 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다”며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또한 우리 청년들을 응원하고 오늘 하루 힐링하는 공간으로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이번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청년, 미래의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힐링, 휴식, 열정을 담아 냈다”며 “우리 사회가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 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청년이 날 축제를 준비 중이며 청년기본법이 연내에 반드시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오는 9월 1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인기가수 위너, 현아, 다이나믹듀오, 홍진영, 위걸스 등이 축하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콘텐츠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인 5000여명의 플래시몹, 해외청년 퀴즈대회, 청년정책 경진대회, 청년토크콘서트 등이 있다. 또 취업・진로・진학존, 뷰티존, 푸드존, 힐링존, 기업홍보존, 4차산업체험존, 스타트업존, 유튜버존, 포토존, 이벤트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조성우 기자 jsw5655@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