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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취록이 여권을 뒤흔드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
명태균발(發) 녹취록이 여권을 뒤흔드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국민 사과 등을 전격 요구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달 중으로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 △대통령실 참모진 전면 개편 △쇄신용 개각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즉각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 등을 주문했다.
한 대표는 “국민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이 솔직·소상히 밝히고 사과 등 필요 조치를 해야 한다. 제대로 보좌 못 한 참모진을 전면 개편하고 과감한 쇄신 내각을 단행해야 한다”며 “김 여사는 즉시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감을 임명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과 명 씨 통화 녹음이 공개된 후 한 대표 입장이 나온 건 나흘 만이다.
앞서 1일 정 실장은 “이달 중으로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전망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11월10일이 임기 반환 시점”이라며 “기자회견이나 국민과의 대화나 타운홀 미팅 등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어떤 형태로든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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