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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이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군민의 생애 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교육 예산 43억 원을 확보하고 글로벌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인프라를 갖춘다.
확보된 예산은 △영·유아부터 시작하는 원어민 영어 특성화사업 △학부모의 교육경비지원 △별고을장학회 사업 △100세 시대에 따른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 사업에 투입된다.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 만들기’정책에 따라 영·유아부터 초·중학생의 교육환경을 먼저 조성하기 위해 맞춤형 영어교육 특성화 사업에 8억 원을 지원한다.
영·유아교육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서 ‘별의별 참! 교육,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 특성화사업’으로 지원돼 다국적 외국인 영어교사들과 생활영어와 교구 활용 특별수업 등을 놀이형태의 학습으로 진행하는 대상자 호응도 높은 프로그램이다.
지역 초·중학생을 위한 교육지원금은 13억8000만 원으로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초·중·고교(총 22개교)의 기숙사비와 방과 후 학습 등 교육경비 보조금 6억8000만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1억5000만 원 △고교 무상교육비 분담금 3억5000만 원(교과서비 등) △초·중·고 성적우수 및 예체능 특기자 200여명에게 지원하는 별고을장학금 2억 원이다.
초·중생 영어교육은 성주영어체험센터 원어민 교사들에게 공예·문화체험·스포츠 활동 등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원받는다. 영어체험센터는 중학생 캠프를 운영하며, 올해 시설 리모델링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교육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교생에게는 19억 원이 투입된다. 지속 추진 사업은 △10년 동안 최상위권 대학졸업생을 다수 배출한 별고을교육원 운영 △고교생 해외교육투어 및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등이며 신규 사업은 △중학생 적성 찾기 프로그램 △다둥이 장학금 지원사업 등아 시행될 계획이다.
특히 고교생 7박9일 해외교육 투어(하버드·매사추세츠공과대(MIT)·프린스턴·펜실베이니아·예일·컬럼비아대)는 별고을 장학사업으로 이미 지역 고교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교육사업은 지역 최초로 글로벌인재발굴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정착되고 있다.
이어 100세 시대를 맞아 일반 지역민들의 평생교육사업으로 2억 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 인적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을 추진하고 신규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사업을 마련한다.
일자리 특화 평생교육의 기회도 제공된다.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과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지원 사업이며 읍면 단위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주민위한 행복학습센터도 새롭게 운영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교육은 빛나는 미래를 위한 씨앗이다”라며 “지속적인 학령인구감소로 지역인재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군민 전 생애 주기에 따른 차별화된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교육 정책에 진심 어린 열정으로 전국최고의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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