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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한·미 연합훈련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 주한 미해군사령부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해 부산항 시찰 등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항을 방문한 주한 미해군사 관계자들은 BPA의 항만안내선을 타고 북항 일대를 견학하고 유사시 연합전력이 투입되는 해상 작전 지역과 장비·물자의 하역 및 수송시설 등을 확인했다.
이들은 세계 2위의 환적 허브항인 부산항의 규모와 시설에 감탄하며 “한미 연합 해군전력의 신속한 전개와 임무완수가 가능하도록 작전 계획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한 미해군사령부는 유사시 한반도 해역을 집중적으로 담당할 목적으로 1957년 7월 설립됐으며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와 함께 한·미 연합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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