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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왕숙1지구에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3기 신도시인 왕숙 1·2지구뿐 아니라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의 기반 시설을 총괄 운영·관리하는 핵심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도시 인프라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센터는 교통, 재난, 화재 등 다양한 도시 안전 문제를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 체험관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는 왕숙1지구 중앙도서관 내 생활 SOC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사업비는 LH가 부담한다. 착공 시기와 예산은 올해 말 설계가 완료되면 확정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는 남양주가 미래형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도시 안전과 시민 편의를 강화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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