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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 LG 그램을 공개하고 같은 날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2025년형 LG 그램은 인텔 차세대 프로세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2를 탑재했고 온 디바이스 및 클라우드형 인공지능(AI)을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을 탑재했다.
그램 챗 온 디바이스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온 디바이스 AI로 고객의 PC 사용이나 저장된 파일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 없이 AI 연산을 수행한다. 특히 개인과 관련 있는 내용에서는 클라우드형 AI보다 빠르고 안전하다.
클라우드형 AI 그램 챗 클라우드는 네트워크에 연결해 대형언어모델 GPT-4 옴니를 기반으로 고차원 문제에 적절한 답을 내놓는다. 2025년형 LG 그램을 구매한 고객은 그램 챗 클라우드를 1년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16형 그램 프로의 본체 무게는 1199g다.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4050을 탑재한 모델은 1359g으로 초경량 노트북의 강점도 유지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17형 그램 프로는 1369g으로 동급 노트북보다 가볍다.
LG전자는 2025년 LG 그램 출시를 맞아 온·오프라인 주요 판매처에서 21일까지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윤석 IT 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일상 속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는 멀티 AI 기능을 앞세워 AI PC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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