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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광군이 2025년 전라남도 3대 생활체육대회(전남생활체육대축전,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장정의 첫걸음을 동계 전지훈련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있다.
13일 영광군은 2024년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및 제32회 전라남도 장애인 체육대회를 성공 개최함으로써 전라남도 스포츠산업 중심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고 그 기세를 이어 새해 10일부터 고등부 축구 스토브리그와 테니스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영광군이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 등 5개의 축구장과 2개 실내체육관, 실내외 테니스장 등 훌륭한 훈련시설,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먹거리, 서해안 고속도로를 관통하는 편리한 접근성 등을 손꼽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10일부터 18일까지 축구 고등부 11개팀 387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18일부터는 중등부 16개 팀이, 2월1일부터는 초등부 20개 팀이 각각 10여 일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10일부터 테니스 4개 팀에 이어 13일부터는 검도 45개 팀, 농구 16개 팀의 스토브리그가 병행 개최되어 더 큰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인하여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2만5000여 명이 방문함에 따라 숙박ㆍ식당 등 자영업과 특산품판매장 등 경제 파급효과로 약 25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한 전지훈련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하여 기량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성공적인 동계훈련 성과와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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