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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의 흥행 수표로 불리며 20년 넘게 축제 현장을 누빈 김종원 총감독이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대회의실에서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2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는 지역축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문화 창달 및 시민 행복을 추구하고 미래지향적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축제 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출범 6주년을 맞아 전국 지역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2기 출범식을 동시에 개최하고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의 지속 발전을 위해 만장일치로 초대 김종원 이사장을 2기 이사장으로 선출하여 간소하게 취임식을 진행했다.
1기에 이어 2기 이사장으로 추대된 김 이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시국이 불안정한 시기인 만큼 취임식은 간소하게 했다”며 “대신 운동화 끈을 바짝 조여 매고 대전환의 시기인 만큼 지역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 축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는 앞으로도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콘텐츠 개발과 자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성공한 김 이사장은 지난해 시흥시(시장 임병택) 축제 총감독으로 위촉되어 시흥시 거북섬 사계절 축제와 제19회 시흥 갯골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현재 2024 시흥시 축제 총괄 감독을 마무리하고 지역 정체성과 시대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강연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향후 김 이사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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