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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원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자율연수비를 늘리고 인정 범위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원 자율연수비는 시교육청에서 10만 원, 소속학교에서 10만 원을 지원해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7만5000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교원 자율연수비 인정 범위도 크게 확대했다. 우선 교육부 또는 교육청에서 인정한 기관에서 이수한 직무연수는 모두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까지 교과 연계 직무연수만 인정한 것과 달리 교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 대학(원) 학비와 도서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구입할 수 있게 하였다. 이는 교사들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송영철 교원인사과장은 “교원 자율연수비의 지원 확대는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수업의 질 제고와 학생들의 수업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자율연수비 증액과 범위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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