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6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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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16º
습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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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여행지에서 즐기던 뗏목 체험이 서울 한복판에서도 가능해졌다.
서울 서초구는 5월부터 운영되는 양재천 천천투어에 앞서 4월 한 달간 ‘어르신 하루여행’을 신규 편성해 운영한다.
양재천 천천투어는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도심 속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자연을 느끼고,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초구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어르신 하루여행’은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봄 활기를 불어넣어 주자는 취지의 특별 체험으로 65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양재천 천천투어인 셈이다.
주요 활동으로 △해설사와 함께 전기 셔틀카를 타고 양재천 동‧식물에 대해 배우기 △오리·잉어 모이주기 △식물 체험 △수질정화시설 견학 △뗏목 체험 △미꾸라지 방류 △EM 흙공 만들어 던지기 등이다. 그중 뗏목 체험은 도심 속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어르신 하루여행’은 4월 한 달간 매일 2회씩(오전 10시·오후 2시) 90분간 진행되며, 65세 이상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동주민센터 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정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재천 천천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아 △유럽 최고 환경상인 ‘2023년 그린애플어워즈 금상’ △그린애플어워즈 수상자 중 최고를 선정하는 ‘2024 그린월드어워즈 은상’을 수상해 서초구의 대표 환경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러한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구는 2023년부터 양재천의 아름다운 아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천천투어’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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