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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는 업무용으로 사용된 중고 PC 80대를 재정비해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국가상이유공자 △고령층과 장애인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PC 활용이 어려운 개인과 단체에 1세대당 1대씩 컴퓨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급 대상은 2023년 1월1일 이후 ‘사랑의 PC’를 수령한 이력이 없는 사람에 한정되며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양산시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시는 다음달 18일까지 보급 대상자 선정과 PC 수리를 마친 후 19일부터 10월 말까지 각 가정과 단체에 직접 방문해 순차적으로 PC를 전달할 계획이다. 보급된 PC는 1년간 무상 AS가 제공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정보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디지털 환경을 향유할 수 있도록 사랑의 PC 보급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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