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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총 14개 수출기업이 선정돼 해외 물류비 지원을 받았다. 수출규모는 약 46억 원에 달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일본을 포함한 44개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용인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흥원은 이번 2차 모집은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수출신고필증을 발급받은 수출 건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1차보다 지원 대상 기간이 3개월 연장돼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 직접 부담한 해외 물류비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모집규모는 15개 사 내외로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항목은 EMS(우체국)·FedEx·DHL 등 국제특송비를 포함하여 포워딩 업체를 통한 해상·항공운송비·국내외 창고료·내륙운송비 등 수출과정 전반의 물류비용을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이어지는 3차 모집은 11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수출 시점에 맞춘 단계별 모집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할 때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물류비 부담 완화와 수출 지속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1차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들이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해외시장 확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유연하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수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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