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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창원 NC파크에서 도내 다자녀 가정 123가구 490여 명을 초청해 ‘다자녀 가정 야구관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했으며 ‘제3회 다자녀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다자녀 가정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참가자는 경남 아이다누리카드 소지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가족들은 현장에서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양정현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야구 관람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다자녀 가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아이다누리카드는 경상남도가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협약을 통해 도내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정(태아 포함·막내 19세 미만)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학원·병원 이용 시 7% 할인 백화점·대형 할인점 이용 시 5% 할인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이 제공되며 부모 중 한 명이 가까운 NH농협은행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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