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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22일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서울광장에서 개최한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미의 9가지 맛, 서울은 구미가 당긴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 시의원·재경구미시향우회원 등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행사주요 프로그램은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 △구미시·서울시 우호교류협약 체결 △농축산물 홍보 및 판매 △축하공연 등으로 수도권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구미한우와 농·특산물 판매가 주목받아 첫 회임에도 구미한우와 농축산물은 높은 인기를 얻어 2억여 원에 달하는 판매실적을 올렸고 구미 한우는 하루 만에 5000만 원·쌀은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에게 구미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구미시는 지역 경제회복에 긍정적 반향과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행사의 백미는 오 서울시장과 김 구미시장 간 체결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이다. 협약은 구미시가 8월 지역 재도약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 제안한 것으로 서울시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확대 △청년 지원정책 확산 협력 △정원 문화 활성화 공동 협력 △도시 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지역 관광 교류사업 추진 △우수 체육시설 지원 및 상호 친선교류 등 다각적 협력을 합의했다.
오 서울시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시와 구미시가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두 도시 간 지속적 교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구미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통해 서울과 구미가 상생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어 기쁘다”며 “구미의 볼거리와 먹거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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