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연, 2개 기업·단체와 ‘AI 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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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대표상품 판매·신상품 개발 지원 등 상인 매출 및 소득 증대 위해 맞손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2-26 14:20:56

▲ 전국상인연합회는 2개 기업·단체와 ‘AI 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 업무제휴를 맺고 전통시장 부흥을 위한 선진화 지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상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전상연)가 인공지능(AI)기술 접목으로 전통시장 부흥을 도모하기 위한 교류에 나섰다.

전상연은 2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연합회 회의실에서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을 비롯한 하렉스인포텍과 ‘AI 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상연은 협약을 맺고 AI 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의 대표상품 및 지역특산품 판매와 신상품 개발 지원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과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 대상 AI 직거래 플랫폼 홍보·입점 지원 △전통시장 상품 선정·신상품 개발 지원 △AI 직거래 플랫폼 고도화·운영 △입점 상품 판매 지원·공동 마케팅 실시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전통시장 상인 교육 전문기관인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은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 직거래 관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AI 직거래 플랫폼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인공지능으로 상호 연결해 판매자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그간 전통시장 상품의 온라인 판매 협력 추진과 상인 역량 강화 교육·유통업계 상생협력 확산·전통시장 홍보 및 지역 상품 전시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전상연은 이번 협약이 성사됨에 따라 AI 직거래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선진화 지원 활동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충환 전상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라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변명식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이사장은 “AI 직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가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3개 기업 및 단체는 이번 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최영호 기자 cyh2@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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