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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학연맹대원으로 구성된 ‘7대륙 최고봉 등반원정대’의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 등반성공과 지방자치단체 최초 7대륙 완등 축하환영식이 10일 구미시청 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장호 구미시장·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시의원·후원업체 및 산악연맹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등반에 성공한 원정대는 지난해 12월13일 남극으로 출발해 18일 남극 베이스 캠프도착 후 20일부터 등반을 시작해 24일 빈슨메시프 정상에 오른 후 9일 귀국했다.
구미시의 원정 프로젝트는 2012년에 시작돼 총 60명(중복인원 포함)이 도전했고 그 중 50명이 등정을 성공했으며, 이번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에 정복한 대원은 장헌무 대장과 김철영·백종득 산학연맹대원이다.
이날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정복한 장헌무 원정대장은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 결국 우리는 정상에 올랐다”라며 “이번 성과는 구미시와 체육회·후원사들의 지원덕분이며 이번 등반성공이 구미시민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등반에 성공한 세계 7대륙 최고봉은 유럽의 엘브루즈(5642m)·아프리카 킬리만자로(5895m)·북아메리카 매킨리(6194m)·아시아 에베레스트(8848m) 2회·남아메리카 아콩카구아(6962m)·오세아니아 칼스텐츠(4884m)·남극 빈슨메시프(4897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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