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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주도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오동운 처장·경찰청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을 직권남용·불법체포 감금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고발장에서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발부받아 이날 경찰과 함께 집행한 것이 이같은 혐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 체포 직후 열린 의원 총회에서 공수처와 국수본에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가 직무 범위를 넘어선 부분이 있다”며 오 처장·우 본부장에게 직권남용과 불법체포감금죄·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 대통령 체포 직후 열린 의원 총회에서 공수처·국수본에 법적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공수처 항의 방문과 규탄대회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의원들은 “계엄·탄핵소추 이후 벌어지는 2차·3차·4차 헌법 파괴가 우려스럽다” “공당으로서 책임 있게 헌법 파괴를 막아내자”등의 의견을 개진했다고 박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정점식 등 일부 의원은 개별적 차원의 공수처 항의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에선 현재 윤 대통령이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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