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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푸른 파도 넘실대는 바다가 어우러진 명품 휴양림이 올해 안에 탄생해 방문객을 맞는다.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숙박지구 공사를 상반기 마무리하고 하반기 임시 개장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민선 8기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보령해저터널 근처에 위치하며 28.4㏊에 153억6500만 원이 투입됐다.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특히 바다를 곧바로 조망할 수 있으며 양 옆으로는 원산도해수욕장과 저두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다.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3월까지 방문자 안내소·주차장·산책로 등을 완료했으며 동절기 중단했던 2단계 숙박지구 공사를 재개했다.
숲속의 집 5동·캐빈하우스 4동·세탁실 등으로 구성된 숙박지구는 6월 중 공사를 마무리한다.
3단계 야영지구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캐러반 5개·숲체험지구 등을 설치하며 하반기 공사를 시작한다.
안규원 소장은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바다 조망형으로 천혜의 자연 환경에 탁월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며 “조속하면서도 안전하게 휴양림을 조성·만족도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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