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란범은 민주당”… 탄핵반대 단체 연합 시국선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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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탄반 단체 연합 국회서 민주당 위헌정당 해산 촉구
헌법 조문 등 근거로 들며 비상계엄의 정당성 입증
민주당 해산을 위한 1000만 국민서명 운동 제창하기도

이태욱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3-12 15:46:14

▲ 12일 오후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주관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주최한 ‘Korea구국연대 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스카이데일리

12일 오후 3시20분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주관 아래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주최한 ‘Korea구국연대 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계엄의 정당성 입증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위헌 정당 해산을 촉구했다.

윤 의원의 모두발언으로 시작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족인 이래진 씨·정부영 트루스코리아 민주당해산국민운동본부 본부장·박상원 한미동맹강화예배 대표 등이 참석하여 회견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해산명령을 선언한다”라며 말을 연 이래진 씨는 “2020년 북한군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해수부 주무관 故이대준 씨의 죽음에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조작·회유·은폐 등이 개입해 인권을 유린했다”라고 발언했다.

박지원·김병주·정청래·박범계 등 민주당 인물들을 거론한 이씨는 “민주당은 동생의 죽음과 이후에 벌인 작태들을 정당 해산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라며 “나라를 망친 586세대와 같은 국가전복 세력들의 퇴출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한 부정선거와 선관위의 비리를 언급하며 “부정선거로 선출된 국회의원들의 전원 퇴출을 요구한다”라고 했으며 “국회를 절대 권력으로 착각하는 오만을 국민의 해산명령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회견문을 발표한 정부영 본부장은 “지난 대선 이후 대통령 퇴진·탄핵 집회가 178회, 정부 공직자 탄핵이 29회”라며 “우리나라 안보를 침해하고 기업 비밀을 빼가는 중국간첩법을 막고 산업안전법 등으로 우리 기업을 공격하는 민주당이 간첩이다”라고 민주당의 만행을 규탄했다.

“증거가 차고 넘치는 부정선거를 아직도 ‘의혹’으로만 치부하고 선관위는 부정채용 등 비리의 온상이 됐다”라고 한 정 본부장은 “중국 공산당은 A-Web을 통해 전세계의 부정선거를 진행했다”라며 부정선거의 실태를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정 본부장은 또한 헌법 제8조제4항을 근거로 들며 “적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반할 때에는 위헌정당으로 해산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이 △국민주권주의 △기본적 인권존중 △권력 분립 제도 △선거제도 등의 기본 질서를 위반했음을 명시했다.

이어 헌법 제77조의 조문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이뤄졌음을 입증하며 “계엄이 내란이 아니라 부정선거와 입법독재로 대한민국의 재산·자유·생명을 중국에 넘긴 민주당이 내란이다”라고 규정했다.

대한민국이 반국가세력과의 싸움 중임을 강조한 정 대표는 “매국노·반역 친중파·종북주사파는 대한민국에서 영구 추방해야한다”라고 반국가세력을 강력하게 규탄했으며 “위헌정당 민주당 해산을 위한 1000만 국민서명운동을 제창한다”라고 말했다.

박원영 목사는 “한국교회 폐쇄법을 통과시켰다는 소문이 있다”라며 “현재의 반국가세력과의 싸움은 일제시대 신사참배와 같은 상황이다”라며 일제시대 종교 탄압의 예시를 전했다.

“일제시대 종교를 탄압받았으나 주기철 목사를 위시한 30인이 순교하여 이에항거했다”라고 말한 박 목사는 “우리는 부정선거를 주도한 공산 세력과의 싸움중이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싸워야 한다”라고발언했다.

다음으로 박상원 대표는 “그동안 국가 모든 분야에 스며든 악과 거짓의 실체를 윤 대통령의 계엄을 통해 알게 되었다”라며 “2030세대 뿐 아니라 10대 청소년들까지 진실을 알고 깨달았다”라고 계엄이 아닌 계몽임을 강조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통해 대한민국이 서로 화합하고 미래를 향한 길을 열어 존경받는 재판관이 되어달라”라며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한 박 대표는 “민주당의 해산을 통해 무궁한 발전을 해나가는 자유민주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트루스코리아 민주당해산국민운동본부 △부정선거부패방지대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한미동맹강화예배의 4개 단체가 참여·주최했으며 트루스코리아가 주관하는 ‘위헌정당 민주당 해산을 위한 1000만 국민 서명운동’은 트루스코리아 홈페이지(www.TruthKorea.net)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태욱 기자 twle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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