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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펼친다.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과 자신감을 고취해 안정적인 취업 시장 진입을 도우려는 취지다. 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최대 30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추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1660만 원을 확보하고 구비 7200만 원을 더해 총사업비 5억8860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모집 대상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거나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며, 18~34세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나뉜다. 밀착 상담과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이다. 단기 과정은 30명으로 6월30일까지 접수한다. 이수자에게는 참여 수당 50만 원이 지급된다. 중기 과정에 참여할 60명은 6월20일까지 모집하고, 이수 시 최대 22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장기 과정은 다음 달 4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역시 이수 시 총 35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용24’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직을 단념하고 고립된 청년들이 다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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