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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 입주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17일 보령시에 따르면 충남도 최초로 시행하는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시내 중심부에 있는 아파트 10호를 월 3만 원의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들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주기간은 기본 2년이며 최대 2회 연장 가능하며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3월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입주 모집을 마감했으며 선정된 입주자들은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주자들이 소감을 공유하고 입주의 시작을 알리는 열쇠 증정식도 진행됐다. 입주자들은 안락한 주거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기쁨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보령시의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보령 청년 천원주택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획기적인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며 “청년층의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위해 사업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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