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가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28개 종목·726명으로 구성한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61개·은메달 77개·동메달 70개로 총 208개 메달을 따내 지난해 대회보다 두 계단 상승한 종합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좌식배구에서 남자부 대회 11연패·여자부 금메달 획득으로 종합 1위를 달성했으며 △태권도 △카누 종목은 각각 종합 2위를 차지해 역대 최다 득점을 달성했고 △휠체어럭비 △보치아 △골볼 종목도 종합 2위에 올랐다.
또한 충남 선수단은 8개 종목에서 총 18명의 다관왕을 배출하고 대회 신기록 및 한국 신기록 10개를 수립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먼저 3관왕의 영예는 △역도 강다영·문경환·박기철·이은정 △태권도 김다은·이다솜·정혜근 △육상필드 이정배 선수가 차지했다.
2관왕에는 △보치아 신민희 △볼링 민경아 △카누 온윤호 △역도 설혜임 △태권도 이진영 △양궁 이화숙 △육상트랙 김영인 △육상필드 이원엽·지서인 △휠체어펜싱 김동훈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육상필드에서 박우철(F56·포환던지기) 선수가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고 지서인(F20·창던지기)·염상란(F57·창던지기) 선수도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역도에서는 강다영(-45kg급 벤치프레스·웨이트리프팅)·설혜임(-55kg급 데드리프트)·문경환(-72kg급 데드리프트·파워리프트)·이은정(-84kg급 데드리프트)·김태연(-85kg급 데드리프트) 선수가 9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충남 역도의 저력을 과시했다.
김상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성과는 우수선수단과 기업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의 고용을 통한 안정적 지원 등 다년간의 준비와 노력의 결과이다”라며 “2026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