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독서 라이프 플랫폼 도약 선언

뉴스 > #E fact > 광고·미디어

온 오프라인 경계 없는 밀리 페어링으로 독서 경험 하나로 연결
독서 기록·필기 모드 지원… 2025년 1분기 AI 독파밍 출시 예고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2-05 14:28:20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밀리의 서재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독서 라이프 플랫폼 도약을 선언했다.

밀리의 서재는 기자 간담회에서 “독서 트렌드와 디지털 세대의 독서 방식을 재정의하고 이를 반영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국내 독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독서의 본질을 재해석하고 한층 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선 박현진 밀리의 서재 대표는 전통적 독서 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시대의 독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제 전자책 구독 서비스 시장의 리딩 기업을 넘어 독서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할 차례”라며 “멀티디바이스 시대에 맞춰 독서를 일상과 연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독서 라이프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연결 경험 확대 △콘텐츠 영역 확대 △사업 영역 확대라는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연설자로 나선 이성호 독서당 본부장은 더욱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할 신규 서비스 △밀리 페어링 △독서 기록 △필기 모드를 소개했다.

밀리 페어링은 종이책·전자책·차량·오디오북·인공지능(AI) TTS 등 다양한 독서 형태를 끊임없이 연결한다. 기존에는 오디오북에서 전자책으로 전환 시 구절을 수동으로 찾아야 했지만 밀리 페어링을 통해 독서 환경이나 디바이스가 바뀌어도 자유롭게 독서를 이어갈 수 있다.

독서 기록 서비스는 온·오프라인 독서 활동을 통합 관리한다. 개인이 기록하고 싶은 모든 책을 담을 수 있게 개편된 ‘내 서재’에는 자신의 취향이 담긴 책장 공유 기능과 월간 독서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독서 캘린더가 추가됐다.

필기 모드는 PDF는 물론 ePub까지 서비스되는 모든 전자책에서 자유로운 필기를 지원한다. 펜·만년필·형광펜 세 가지 스타일의 필기도구와 함께 레이저포인터 기능을 제공하며 작성한 모든 필기 기록은 별도 저장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차세대 AI 기반 서비스 ‘AI 독파밍’도 소개했다. AI 독파밍은 AI 챗봇과 실시간 상호작용하면서 독서하는 대화형 서비스로 개인별 맞춤형 몰입 독서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는 2025년 1분기 AI 독파밍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준규 기자 jgy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