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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는 무선 주파수 식별(RFID) 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사업비를 2024년 대비 두 배인 7600만 원으로 늘리고 설치비의 95%를 지원하여 최대 43대의 종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무선 주파수 식별(RFID)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기존 공동 부담 방식에서 벗어나 배출량에 따라 세대별로 부과하는 제도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시는 이를 통해 배출구 자동 개폐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악취 저감과 주거 환경 미관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자원화 설비의 노후화 감소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당진시 무선 주파수 식별(RFID) 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18개 아파트 단지에 157대가 설치돼 있으며 시는 향후 지속해서 종량기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는 처리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보다 25배 높은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를 발생시킨다 음식물쓰레기를 자발적으로 줄이는 것은 환경 보호는 물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생활 방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궁극적으로 경제적·사회적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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