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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가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다문화정책을 선도하고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단체 등을 격려하고자 제정되었다.
아산시는 충남 1위 규모의 외국인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아산시가족센터 분원을 2개소 확대 설치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주배경아동 방과 후 교실과 지역 대학교 및 유관기관들과 연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마다 ‘아산 지구 한 바퀴’와 같은 상호문화 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높은 평가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24년 8월에는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ICC)에 아시아에서 네 번째 및 국내 세 번째로 가입함으로써 상호문화도시로서 인정받았다.
김만섭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아산시가 상호문화 이해와 교류로서 이주민과 선주민이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널리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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