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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미래 건설 산업을 혁신할 스타트업 7곳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과 함께 기술검증(PoC)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건설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다.
이번 PoC는 4월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등과 함께 추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총 10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기술연구원과 현업 부서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아이케이랩) △디지털트윈·지능형 로봇 기술(인터엑스) △로봇 자율주행 감시 시스템(디하이브) △AI 문서 분석 챗봇(에이아이노미스) △플라즈마 살균·탈취 기술(오아이온) △점 지지형 층간차음재(바이브) △액화 기반 제습처리 기술(클레네어) 등으로 다양한 첨단 기술이 포함됐다.
롯데건설은 PoC 결과에 따라 기술의 실증화, 공동 연구개발, 파일럿 프로젝트 적용 등 후속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건설 환경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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