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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의 미래 가치를 조망하고 K-건설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세미나가 26일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세미나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설 미래 100년을 위한 전문건설업의 가치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과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이 환영사를 전한다. 복기왕 의원과 권영진 의원 등 여야 국토위 간사를 비롯한 국회 및 정부 인사들이 축사를 한다.
주제발표는 'Beyond 100 years: Creating the Future of Specialty Construction'을 슬로건으로 4개 발표가 진행된다.
김성대 미국 테네시대 교수가 미국 건설산업의 협력 전략을, 브루스 총 ARUP 홍콩지사 디렉터가 기후 회복력 및 스마트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카니사와 히로타케 일본 시바우라 공대 교수는 일본 건설생산시스템의 경쟁력을, 이호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문건설업의 공생발전 기여와 비전을 각각 제시한다.
주제 발표 이후 김한수 세종대 교수의 사회로 패널 토론이 이어지며, 미국, 영국, 일본 전문가와 국내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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