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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보건소는 우울증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맞춤화된 심리·정서 지원을 제공해 우울감 해소와 일상 회복을 돕고 자살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하반기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29일부터 10월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총 8회기로 진행되며 △웃음치료 △원예 △공예 △도예 △건강체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회기마다 ‘감정공유 및 이야기 나누기’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홍성군에 거주하는 우울증 등록자 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29일까지 총 15명 선착순 모집할 계획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사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상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우울감이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던 만큼 하반기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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