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구미시가 고령층의 교통사고 위험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11일 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고령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시야·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는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교육 강사는 실제 사고 사례 영상과 주요 안전수칙 안내와 함께 △야간 보행 시 주의사항 △무단횡단의 위험성 △인지능력 저하에 따른 운전 중 안전요령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했다.
시는 앞으로 관내 노인시설 중심으로 보행과 운전을 모두 아우르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에서 교육을 제공해 안전 체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최미경 교통정책과장은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65세 이상)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특히 보행 중 발생하는 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