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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이 5년째 시행 중인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대상자에 대한 지원기준을 내년부터 완화하고 저출생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거지 지원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이자지원대상은 △군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내 결혼을 예정한 예비부부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부부 △연 소득이 8000만 원 이하 인 부부였으나 내년부터는 연소득 1억 원 이하·대출 잔액 최대 4.5%까지 최대 4년간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자는 NH농협은행·IM뱅크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연 소득에 따라 전세자금은 대출 잔액의 최대 2.5%·최장 6년까지 지원해준다고 밝혔다.
또 내년 신규사업으로는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사업과 더드림 신혼부부 주거비지원사업이다. 청년신혼부부월세지원사업은 월 최대 30만 원을 2년간 지급한다.
더드림(The Dream) 신혼부부 주거비지원사업은 지역 내 주택구입목적으로 대출을 완료한 가구에게 지원기준에 따라 주택 구입자금 대출 잔액의 최대 3%와 신생아 수에 따라 4년간 가구당 600만 원을 새롭게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원대상자 기준은 내년 시행될 때 추가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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