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7º
습도 45%
청주 -6º
습도 65%
대전 -2º
습도 80%
)
최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린 60대를 검거한 부산경찰청이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와 관련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4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사전담팀은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과학수사 등 수사 인력 28명으로 구성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합동 감식 결과에 따른 수사 대비 차원이다”며 “항공사 등에 업무상 과실치상 협의 적용이 가능한지 등 감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료 수집 등 기초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감식 결과가 나오면 항공기 전력 설비 이상 등 여부에 따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는지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만일 화재가 기내에 반입된 휴대용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됐고, 배터리가 수하물 규정을 어기지 않고 반입됐다 소유자를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BEA)·경찰 과학수사대·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등은 화재 일주일만인 지난 3일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한편 에어부산 여객기는 설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오후 10시15분께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여객기 BX391편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 전원이 비상 탈출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