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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봉화군은 20일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제교류협회 관계자 등 지역 주요 인사 20여 명을 초청했다.
24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국제교류협회 관계자들은 충효당과 K 베트남밸리 사업 부지를 직접 둘러보고, 사업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 양국 간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8년부터 준비해 온 이번 사업은 민선 8기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군은 지역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넓혀 나가고 있다.
1월에도 주민설명회를 가졌던 군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보완을 하면서 K 베트남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사업은 고려시대부터 베트남 왕조 후손들이 정착한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상생하는 새로운 지역 모델을 제시하는 핵심 정책이다”며 “군은 중앙 정부의 지원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기회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성공의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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