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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가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밀양시가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케이워터기술과 ‘실천하는 재능나눔,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기술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수도시설 관련 기술협력과 지역사회 재능기부, 기술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취약계층 대상 전기·기계설비 점검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수도시설 주요 시설물 기술진단 및 점검 △재난 및 대형 수도사고 발생 시 복구 지원 △장학금 후원 및 지역 축제 협력 등이 포함됐다.
밀양시는 협약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공동 논의를 통해 구체적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의 안전한 물 관리와 수도시설 안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승용 케이워터기술 대표이사는 “밀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ESG 가치 실현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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