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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이 다양한 겨울 축제로 활기를 더하고 있다. 광화문 인근 세종로공원에서는 한식의 매력을 집약한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이 열려 푸드트럭 25팀, 15개 분야 한식 메뉴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 곳곳 50개 장소에서는 150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가 연말까지 이어지며 도심에 문화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산에서는 봉수의식 재현, 보신각 타종 등 전통문화행사가 상시 운영돼 시민들이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겨울빛으로 채워지는 청계천의 야간 조명 프로그램도 도심의 낭만을 더하며 인기다. 관악구의 ‘관악별빛산책’은 300m 빛 예술 산책로로 꾸며져 겨울철 대표 야간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주말엔 가족과 함께 이색의 도시 풍경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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