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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파 자유시민들은 검거된 이들을 국가 반란 가담 혐의로 즉결심판에 처해야 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4일 경찰과 자유우파 시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민주노총 조합원 최소 2명을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 한남동 대통령 관저 방향으로 행진하던 중 이를 가로막은 경찰과 극렬하게 대치하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 관저에서 200~30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였다.
경찰관은 머리에 출혈이 목격됐다.
민주노총은 전날 오후 7시부터 한남대로 앞에서 현직 국가수반을 체포하겠다며 1박2일 노숙 집회를 벌이고 있다.
한 시민은 "일사부재리를 어긴 국회의 탄핵 소추와 공수처법을 어기고 관할이 아닌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청구한 공수처, 입법까지 해가며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한 판사, 불법 영장을 들고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겠다며 관저에 들이닥친 공수처와 경찰, 내란이라고 선전선동하더니 탄핵소추 의결서에서는 내란 혐의를 빼기로 한 민주당까지 도대체 이 나라가 법치국가인지 의문이 들 정도"라고 한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무런 권한이 없는 민주노총마저 대통령을 붙잡겠다고 육갑 떨고 있으니 대한민국이 망한 것 아닌가 걱정된다"며 "사실상 국가 반란행위에 가담한 공직자들을 모두 색출해 삭탈관직하고 민주노총은 해체시키고 가짜뉴스로 나라를 어지럽힌 언론사들은 모두 폐방·폐간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수괴라며 길길이 날뛰던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의 권유로 내란 혐의를 탄핵소추 사유에서 빼기로 한 사실이 드러나 대통령 탄핵소추 자체를 무효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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