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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직장협의회 대표단은 6일 집회현장 경찰관 폭력행위 규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관들에 대한 폭력행위를 멈출 것을 호소했다.
대표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도 질서 있고 평화로운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고 그 배경에는 1년 365일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는 하위직 경찰관들의 노고가 있기 떄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회현장에서의 경찰관들은 때론 △정치적 이슈의 중심에서 △이해충돌의 사이에서 △사회적 약자의 몸부림 앞에서 그들의 모든 표현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다”며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질서유지와 시민의 안전 그리고 평화로운 집회 관리만이 최우선 과제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회의 목적이 가장 잘 전달되는 요인은 더 이상 과격한 폭력이 아니며 질서정연한 대오와 하나 된 목소리, 성숙한 민주시민의 행동이 대한민국과 정의를 지킬 것이고 서울경찰은 그러한 국민을 지켜내기 위해 존재할 것이다”며 “집회현장에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행위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진영의 문제 또한 아니며 폭력의 경중을 떠나 공권력을 무너뜨리는 모든 형태들이 간과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선량한 시민들에게 돌아갈 뿐이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하위직 경찰관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집회현장에서 폭력을 발생케 한 주최측은 경찰관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피해보상 및 재밸방지를 약속하라”며 “경찰 지휘부는 평화로운 집회를 책임있게 관리하고 경찰관을 향한 폭력행위를 엄단하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 지휘부는 연일 집회현장과 일선에서 폭력에 휘둘리는 경찰관들을 위로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며 “경찰뿐만 아니라 모든 공무원들을 향한 불법폭력 행위를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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