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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국 228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 최초로 관내 거주자 중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출산 가정에 출생아 1인당 해산비 7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존 기초수급자나 긴급지원대상자가 출산을 할 경우 해산급여가 지급되나 차상위계층이 지원비가 없어 출산 비용에 부담이 높다는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성주군과 함께 추진된 ‘아이 낳기 좋은 성주 만들기 프로젝트 1’이다.
사업의 총 예산은 4200만 원이며 소진 시 까지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올해 출산하고 군에 출생 신고를 한 가정이며 신청은 출생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김영기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산부인과도 하나 없는 농촌지역에서 출산에 대한 불편함이 부담되지 않도록 군과 함께 아이 낳기 좋은 성주군 분위기를 조성겠다”라며 “우리가 앞장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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