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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수성구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상북도 의성군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수성구는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생수와 라면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성구와 의성군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뒤 △지역 축제 상호 방문 △특산물 판매 행사 초청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지원 역시 두 지역 간 끈끈한 유대 속에서 이뤄진 것으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지역 간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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