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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MICE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 MICE 글로벌 전문가’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매년 MICE 분야의 미래 인재를 선발해 교육과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1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자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서울 MICE 공식행사 운영요원으로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서울 MICE 서포터즈’와 ‘인재뱅크’ 두 가지다. 서포터즈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 가운데 기준 이상의 영어 공인어학 성적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인재뱅크는 서포터즈 지원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공모전·미션 수행·커리어페어 참가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은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지난해 ‘2024 MICE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MICE 심화 교육·공식행사 운영요원 활동·취업 지원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총 970건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는 청년층의 MICE 분야 진입을 돕고 산업 전반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 MICE 산업에서도 AI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은 디지털 역량은 물론, AI가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역량을 갖춘 서울형 MICE 미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지속가능한 MICE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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